여러분이 가장 소개하고 싶은 전남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풍경과 깊은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온기까지.
‘전남’ 이라는 이름 안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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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정말 예쁘고 좋은 공간들이 많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음식은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이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전남에 방문하셔서 좋은 명소와 맛집들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파인: 촌뜨기들>
감독 강윤성
이번 '전남네컷'에서는 전남에서 작품을 완성시킨 제작진의 목소리를 모아 소개합니다.
감독, 작가, PD가 기억하는 전남은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특별한 장소이자, 작품을 만드는 제작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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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유년의 기억, 작품으로 다시 피어나다
어떤 이야기는 취재와 상상으로 시작되기도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기억과 함께 성장하기도 합니다. 전남에서 태어나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제작자들에게 ‘전남’은 단순한 성장 배경을 넘어 깊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전남 그리고 전남영상위원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세 명의 제작자에게 고향 전남이 남긴 특별한 기억과 여운을 들어보았습니다.
조이진 작가
| 시나리오 <항쟁>, <파일럿>, <1승>
저의 고향은 장흥이에요.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서 가까이에서 전남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자랐어요. 2022년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수상작인 <항쟁> 역시 이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남은 뭐랄까 예술적 영감을 강하게 주는 곳 같아요. 평화롭다는 단어로 설명되지 않는 어떤 정서가 주는 강한 힘이 있어요.
글을 쓰고 싶다면 전남에 딱 한 달만이라도 머물며 살아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조한나 감독
| <퀸의 뜨개질>, <뱃속이 무거워서 꺼내야 했어> 등
현재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향인 여수를 배경으로 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전남연기캠프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요. 저는 영상팀이었는데 배우팀 친구들이 정말 시끄러운 거예요(웃음) 그게 생각이 나요.
그리고 전남연기캠프를 통해서 처음으로 독립영화 현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스태프 역할과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경험했던 거 같아요.
정주리 감독
| <도희야>, <다음 소희>, <도라>
고향인 여수에서 영화 <도희야>를 촬영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라는 사람을 형성한 8할은 여수와 바다가 아닐까 싶어요.
뭐랄까 전남의 바다는 하나의 모습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동해와 서해의 모습은 물론 남해의 고유한 풍경까지 모두 담고 있는 게 전남 바다가 가진 특별함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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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프레임 속에 담긴, 전남의 얼굴
전국 팔도를 누비며 화면에 담길 공간을 찾는 제작자들에게 전남은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전남에서 촬영을 진행한 감독과 PD에게 전남을 물었습니다. 독보적인 풍경과 따뜻한 온기까지, 현장을 이끄는 이들의 마음속에 남겨진 전남을 전합니다.
이종필 감독
| <탈주>, <박하경 여행기>
영화에서 탁 트인 자연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남에서 많이 촬영하게 되더라고요. 전남은 수평의 랜드스케이프가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돼요. 빛을 향해 있는 느낌도 있고요. <박하경 여행기>와 <탈주>도 전남의 장소가 있었기에 작품의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표정으로 있는가’ 그 배경을 전남에서 많이 찾았던 것 같아요. 그런 점이 제가 생각하는 전남의 매력입니다.
박정훈 촬영감독
| <빅토리>, <설행: 눈길을 걷다>, <천년학>
무엇보다 전남은 지역 특유의 ‘정취’가 돋보이는 것 같아요. 슈퍼마켓과 식당 아주머니, 시장 상인들처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체온과 삶의 모습이 공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거든요.
전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단순히 풍경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지역의 정서와 이야기까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김정근 PD
| <1박 2일>
음식, 풍경 모두 당연히 좋죠. 하지만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그 지역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인심이었어요.
식당을 가도, 시장을 가도, 관광지를 가도 항상 배려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더라고요. 택시를 타도 기사님께서 알고 있는 좋은 장소나 음식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셨고요. 그런 따뜻함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웠던 부분인데, 전남에서는 많이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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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치열한 현장의 든든한 조력자, 전남영상위원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은 카메라가 켜지기 훨씬 전부터 시작됩니다. 로케이션을 찾고 준비하는 첫걸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촬영 현장까지. 전남영상위원회와 든든하게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두 명의 PD에게 물었습니다.
배선혜 PD
| <빅토리>
전남 촬영의 강점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전남영상위원회라고 생각해요. 순천에서 촬영할 때도 전남영상위원회 분들이 직접 현장에 와서 음료도 챙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걸 보면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빅토리> 축구 경기 장면에서 많은 보조 출연자가 필요했는데요.
전남배우 보조출연 지원이 큰 도움이 됐어요. 현장에 함께해 주신 분들도 단순히 촬영을 돕는 것을 넘어 함께 응원해 주셔서 더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김진만 PD
| <원경>, <착한여자 부세미>
아무래도 사극이다 보니 고택이나 문화재 같은 공간을 많이 찾았는데요.
허가 과정이나 장소 협의에서 전남영상위원회 분들이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갑작스럽게 필요한 것들이 생기기도 해요. 조명 크레인을 섭외하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데 당장 몇 시간 뒤에 필요하다든가 하는 이런 상황들이요. 그럴 때 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매니저님께 이런 장비를 구할 수 있을까 문의드리면 함께 방법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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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광양 매화마을
그동안 제작진들이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로케이션지 중 인상 깊은 전남의 로케이션지는 어디일까요? 제작진들이 선택한 전남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자연이 주는 '압도감'과 '고즈넉함'이 동시에 있는 두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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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를 갔었거든요. 처음 딱 도착해서 내렸는데 공간이 주는 압도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에 갔었는데, 숲은 푸르고 하늘도 너무 맑아서 대흥사에 대한 기억이 정말 좋게 남아있어요. 앞으로 절을 촬영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 번은 추진해서 촬영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도 너무 예쁘고, 자연이 주는 압도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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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PD 인터뷰 중 발췌
📍 상세주소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 촬영작품
<광대들: 풍문조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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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년학>을 촬영하면서 거의 전남도 전체를 누볐어요. 아무래도 판소리를 다루는 작품들이라 그 지역의 숨결을 담을 수밖에 없었죠. 그때 촬영한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광양의 매화마을'이에요.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시기였는데, 그 안에 조그마한 별장 같은 공간이 하나 있었어요. 그 공간에서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풍경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때 ‘언젠가 나도 저 자리에서, 저 풍경을 기다리는 촬영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어요. 그렇게 마음속에 새겨졌던 장면이 지금까지도 제게 남아 있습니다.
— 박정훈 촬영 감독의 인터뷰 중 발췌
📍 상세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 촬영작품
<바람의 파이터>, <천년학>, <TV방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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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해당 로케이션지 정보로 이동합니다.
촬영 문의: 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팀
(☎061-744-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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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눈동자> ㅣ 2026. 6. 24. 개봉
시야가 흐려질수록 조여오는 극강의 서스펜스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 전남배우 출연작품 및 전라남도·광양 인센티브 지원작품!
👓 SBS <김부장> ㅣ 2026. 6. 26. 방영
제발, 안경 쓴 중년은 건드리지 말자!
딸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
자신의 전부인 딸을 찾기 위해 세상에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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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기캠프'가 전라남도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여름에도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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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 [VOL.23]
전남영상위원회 뉴스레터 전남네컷jeonnam_4cut@jnfilm.or.kr수신거부 웹에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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