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 어디든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매일 지나는 골목길, 버스 정류장, 낡은 담벼락 등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조차 하나의 이야기를 품고 있죠. 그리고 그 공간을 카메라를 비추는 순간 평범했던 풍경들이 특별해지기 시작합니다.
전남은 이런 곳입니다. 수다가 오가는 시장 골목, 세월의 힘을 품은 건물들, 화려한 존재감을 뽐내는 노을빛까지. 전남의 모든 공간에는 삶과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습니다. 전남은 이 힘으로 로맨스 · 스릴러 ·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얼굴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물들이며 작품의 깊이를 더합니다.
벽화 너머에 바닷가 마을이라고 알리는 깃발마냥 골목 담벼락에도 빨랫줄에도 생선의 행렬이 이어지고, 굽이굽이 고생길도 내 발아래 놓인 웃음을 놓치지 않는 그 살뜰한 힘으로 헤쳐오며 마당 없는 집, 비좁은 골목이지만 기어이 푸른 것들을 보듬고 살아간다. / 전남영상위 홈페이지 스토리텔링 전남 - ‘목포 시화골목’에서 발췌
월포천과 농경지 사이 흙길에 70~100살 팽나무 7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마을로 들어가려면 개울과 뻘등을 넘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월포’천이 팽나무길과 나란히 흐른다. 멀리 바위의 위용이 느껴지는 그림산도 눈에 들어온다. / 전남영상위 홈페이지 스토리텔링 전남 - '신안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지' 에서 발췌
옥매광산은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강제 동원’이라는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일제가 20여 년간 광석을 노천 채굴한 결과 해발 173m였던 산봉우리가 깎여 나가 협곡처럼 변한 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전남영상위 홈페이지 스토리텔링 전남 - '해남 옥매광산' 에서 발췌
이번 전남네컷에서는 장소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남의 공간이 품은 서사와 감정을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중 드라마 <파친코>, <삼식이 삼촌>,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떠납니다.
전남의 길과 풍경은 작품 속에서 어떤 이야기로 탄생했을까요? 그리고 장소들이 간직한 전남의 기억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여기서 촬영했다’를 넘어 장소가 지닌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전남은 공간이 주는 압도감이 어마어마한 거 같아요.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작품에 담아서 보여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김상호 PD
“전남은 전반적으로 빛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매력적입니다. 전남이 가진 묘한 재질의 빛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에요".
- 서평원 감독
제작자의 시선에 담긴 전남은 이렇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전남필름)에서는 전남에서 촬영을 진행한 제작자와의 인터뷰도 함께 담았습니다. 제작자들은 전남의 음식, 풍광, 소소한 주민의 모습 등 전남에서 겪은 모든 것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장면이 되어 제작자에 새로운 영감을 남긴 전남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세요!
※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콘텐츠로 이동합니다.
📍나주 (폐) 구진포 터널 📍영광 천일염전
스토리텔링이 그려낸 장소들을 로케이션지로 다시 들여다봅니다. 깊은 침묵과 어둠을 품고 있는 나주 (폐) 구진포 터널과 거울 같은 반짝임을 통한 매력을 보여주는 영광 천일염전인데요. 어둠과 빛, 폐쇄와 개방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두 로케이션지를 이번 비하인드더씬에서 소개합니다.
110년의 시간이 쌓인 나주 구진포 터널입니다. 구진포 터널은 1910년 일제강점기. 호남선 철도를 계획하며 개설한 터널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터널답게 존재감이 굉장합니다. 잠깐 들어가는 순간, 숨어있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거 같은 압도감과 강렬한 공간감을 자랑합니다. 양쪽에서 들어오는 자연광과 터널의 어둠의 극적인 대비 덕분에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이나 은밀한 만남의 장소로 완벽한 장소입니다. 스릴러, 누아르, 시대극 등 장르적 활용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상세주소 전남 나주시 안창동 734-1
독보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영광 천일염전입니다. 영광은 햇살과 해풍의 지역이라고 불리는데요. 반사되어 반짝 빛나는 염전의 모습은 특별한 비주얼을 연출합니다. 특히 봄에는 흔들리는 청보리와 유채꽃, 여름에는 초록빛의 벼, 가을에는 황금들판 등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의 모습이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영광에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가 있습니다. 논밭과 염전 뒤로 펼쳐지는 하얀 풍력발전기의 조합은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작품 속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로케이션지를 찾고 있다면 매우 제격인 장소 영광 천일염전입니다.
상세주소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3184-1
※ 이미지 클릭 시 해당 로케이션 정보로 이동합니다. ※ 촬영 관련 문의_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팀 (☎ 061-744-2272)
더욱 재미있는 한가위를
보내는 방법. todo
① TV를 켠다. 핸드폰, 태블릿 모두 괜찮아요!
② 전남에서 촬영된 작품들을 시청한다. 끝!
-
유난히 길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번 한가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전남 촬영 작품 9~10월 라인업! 전남에서 촬영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전남 촬영 작품을 통해 더욱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남도영화제로 알아보는
✨영화 취향 테스트 ✨
2025. 9. 24.(수) ~ 10. 12.(일)
남도영화제에 온 당신! 갑자기...영화 속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영화의 주인공이 된 당신의 영화 취향과
당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남도영화제 프로그램을 찾아드립니다!
테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합니다!
𝘾𝙤𝙢𝙞𝙣𝙜 𝙎𝙤𝙤𝙣
다음 전남네컷에서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을 소개합니다. 조금 더 일찍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다음 호는 10. 22.(수) 한 주 앞당겨 찾아갈게요! 우리 조금 더 일찍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