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이 지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최수종 운영위원장입니다. 조금 쌀쌀한 4월 어느 날 인터뷰를 위해 만났습니다. 운영위원장으로 함께한 지도 올해로 벌써 16년. 이번 인터뷰에서는 '배우'이자 '운영위원장'이라는 두 가지 역할로 전남과 함께 걸어온 시간, 전남영상위원회의 눈부신 성장, 그리고 그의 각별한 애정이 담긴 전남연기캠프 등 그 동안의 시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전남영상위원회와의 첫 인연부터, "휴식이 주어진다면 전남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되묻는 유쾌한 여유까지. 전남을 향한 짙은 애정을 전남네컷 4월 호에서 소개합니다.
|
|
|
진행자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릴게요.
최수종 운영위원장
안녕하세요. 배우로서는 많은 분께 인사를 드려왔는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자리입니다. 운영위원장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최수종입니다.
진행자
운영위원장으로서 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한지 어느덧 16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위원회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신 분으로서, 전남영상위원회를 ‘배우’에 비유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금 전남영상위원회는 어떤 배우 같나요?
최수종 운영위원장
전남영상위원회는 처음부터 굉장히 '진정성 있는 배우'였다고 생각해요.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배우였죠. 15회째 이어온 전남연기캠프만 봐도 전남영상위원회만의 힘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진정성과 내공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시작한 단계라고 봐요. 남도영화제 시즌2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그 역할의 폭도 넓어질 뿐만 아니라, 전남배우나 도민 로케이션 매니저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들도 뚜렷해졌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가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좋은 배우'였다면, 지금은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 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
진행자
올해도 역시 전남연기캠프가 진행됩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아이들이 이 캠프를 통해 어떤 것을 안고 돌아가길 바라시나요?
최수종 운영위원장
캠프 마지막 날, 담당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요. 그때 아이들의 환호성이 정말 엄청납니다. 그건 곧 선생님들이 쏟은 사랑과 열정이 온전히 전달되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면 참 보람차요.
저는 아이들이 단순히 연기나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공감력' 과 '소통력' 을 깊이 경험하고 돌아갔으면 해요.
그게 이 캠프가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선생님들과 깊이 상의하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가르침을 주기 위해 매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예정입니다.
|
|
진행자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전남 곳곳을 누구보다 깊이 경험하신 분으로서, 만약 아무 일정 없이 일주일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어디서 어떻게 쉬고 싶으세요?
최수종 운영위원장
그건 마치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하고 묻는 것 같습니다. (웃음) 그만큼 전남은 어딜 가든 새롭고, 발길 닿는 곳마다 '아,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니까요. 굳이 한 곳을 꼽는 건 의미 없을 거 같습니다.
진행자
말씀하신 대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전남은 정말 매력 있잖아요.
최수종 운영위원장
맞아요.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는 약간 멀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사실 저조차도 처음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막상 다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교통이 워낙 좋아져서 전국이 일일생활권 안에 있죠.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이나 TV 속 전남을 보고 '와, 저기 정말 멋지다.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미 전남은 여러분 마음속에 가장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물리적인 거리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거리니까요. 막상 와서 겪어보시면 전라남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깝고 즐거운 곳입니다.
|
|
ON AIR
전남영상위원회는 어떤 사업을 하는지, 올해도 ‘이 사업’은 진행되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71초로 8개 사업의 핵심만 소개합니다.
2026년 전남영상위원회, 지금 바로 맛보고 가세요!
영상으로 핵심만 보기 ▶
|
|
📍장흥 회진항 일대
📍목포 건해산물 상가거리
전남네컷 개편에 맞춰 전남필름에 새롭게 등록된 두 로케이션지를 소개합니다.
낭만이 깃든 옛 포구부터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한 거리까지 엿볼 수 있는 두곳입니다. 앞으로도' 비하인드더씬' 을 통해 전남의 공간을 새롭게 소개할게요!
|
|
|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아스라한 이야기가 피어오르는 곳, 장흥 회진항입니다. 소설 속 한 장면처럼 고즈넉한 포구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서정적인 풍경이 됩니다.
어선들이 드나드는 바다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묵묵히 품어온 빈티지한 골목들이 펼쳐집니다. 억지로 꾸며내지 않은 옛 건물들의 느낌은 깊이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인물들의 짙은 감정선을 다루는 시대극부터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휴먼 드라마나 잔잔한 울림을 담은 독립 영화 등 어떤 이야기든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훌륭한 로케이션입니다.
•상세주소 :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2184
|
|
목포의 시간이 고스란히 멈춰있는 듯한 골목, 건해산물 상가거리입니다. 길을 따라 늘어선 건물과
빛바랜 간판, 상인들의 소소하고 치열한 생활감이 담겨있는 거리로, 마치 거대한 시대극 세트장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특유의 거칠고 묵직한 질감이 골목 전체를 감싸고 있어 최근 강윤성 감독의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촬영지로도 주목받기도 한 장소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누아르부터 시대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등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에너지가 필요한 이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로케이션입니다.
•상세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237
•촬영작품 : <파인: 촌뜨기들>
|
|
사진을 누르면 해당 로케이션지 정보로 이동합니다.
촬영 문의: 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팀
(☎061-744-2272)
|
|
► 세 번째 만남 ㅣ 남도영화제 시즌3 장흥
내년에 본 행사에 앞서 올해는 시즌3 장흥을 미리 만나는
'남도영화제 시즌3 프레'를 준비하고 있어요. 우리 장흥에서 만나요(꼭!) 🖐🏻 |
|
|
► 전남을 그리다, 제작의 무게를 덜다 │영상물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올해도 진행됩니다.
고흥, 여수, 광양 그리고 전남에서 함께할 작품을 언제든 기다리고 있어요! |
|
|
2026. 4. 29 - [VOL.21]
전남영상위원회 뉴스레터 전남네컷jeonnam_4cut@jnfilm.or.kr수신거부 웹에서보기 |
|
|
|
|